맥체인식 성경말씀 묵상 본문
열왕기하 2장, 데살로니가후서 2장, 다니엘 6장, 시편 112, 113편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세움 받는 자' 에 대해 묵상합니다.
열왕기하 2장은 엘리사를 세움 을(를) 보여줍니다.
"여호와께서 살아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4,6절)
"당신의 성령이 역사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9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엇을지니라"(21절)
데살로니가 후서 2장 (진리안에)굳건하게 섬 을(를) 보여줍니다.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3절)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11, 12절)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13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15절)
다니엘 6장은 다니엘을 세우심 을(를) 보여줍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남으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3절)
"그가 충성되이 아무 그릇 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4절)
"다니엘이ㅣ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10절)
"네가 항상 섬기는 너희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16절)
시편 112,113편은 가난한 자를 세우심 을(를) 보여줍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112:1)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112:2)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112:9)
"가난한 자를 먼지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113:7,8)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형편가운데 세워가심을 아십니까?
엘리사를 세워 선지자의 계보를 잇게 하시고,
미혹의 역사들 가운데서도 믿음에 굳게 세우시며,
바벨론 포로 중에서도 다니엘을 세워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셨으며,
가난한 자를 세워 지도자들과 함께 하게 하십니다.
혹 자신이 베푸는 것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가?
지금의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를 일으키시고, 높이시는 하나님을 믿고(단 6:23) 하나님을 기대하자!
[맥체인식으로 신, 구약 성경 전체를 골고루 4등분해서 동시에 읽게 되면, 구속사의 긴 과정 속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네 시대를 동시에 묵상하게 됩니다. 즉, 구약의 (1) 창세기를 통해 만물의 시작과, (2) 에스라를 통해 이스라엘의 포로 후의 새 시대의 시작을, 또한 신약의 (3) 마태복음을 통해 예수 시대의 시작과 (4)사도행전을 통해 교회 시대의 시작을 동시에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전체 구속사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네 시대를 동시에 비교하면서 읽게 됨으로써 우리는 좀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구속사의 흐름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성경의 맥을 보다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 맥체인식말씀묵상 세미나 안내 : 교회, 단체, 소모임에서 요청할 수 있습니다. 1일세미나, 3일 세미나 등
(문의 : 정현기목사 010-3099-8106, agape91@hanmail.net)
첫번째 묵상은 다니엘서와 시편을 통해서이다.
시편 112편 5절에서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가 나오며, 9절에서는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는 자"가 나온다. 같은 이미지의 사람이 113편 7절에서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나온다. 이상의 사람들은 약하고 그들에게서는 외면적으로 볼 때는 기대할 것이 없는 것 처럼 보인다. 다니엘의 상황은 포로고 잡혀가서 다리오 왕의 총애를 받기는 하지만 여전히 '을'처럼 보인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러한 외면적 상황과는 상관 없이 일하신다.
은혜를 베풀며 꾸어주는 자를 잘 되게 하시고(시 112:5),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는 자들의의가 영구히 있게 하실 뿐 아니라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게 하신다(시 112:9).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우신다(시 113:7).
그래서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신다.
이러한 결과의 모습이 다니엘 6장에 전반적 스토리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즉, 메대의 왕 다리오가 120 명의 통치자를 세우고 그들 위에 세 명의 총리를 세워다스리게 하였다. 그 총리들 중 다니엘은 으뜸으로 모두의 시샘을 사게 된다. 그들은 다니엘을 모함하고자 한 법령을 만드는데 다리오 외에 다른 우상이나 신들에게 절하는 자를 사자 굴에 넣겠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법령이 반포가 되고 실행됨을 알면서도 다니엘은 하나님께 하루 세 번 기도하게 되고, 이를 본 고발자들이 고발하게 된다. 물증이 확실한 고발이어서 다리오는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굴 속에 넣는다. 그리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금식하고 오락까지 금하며 마음을 졸이며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다니엘을 찾아 간 다리오는 깜짝 놀란다. 죽은 줄로 알았던 다니엘이 살아 있는 것이다. 이에 다리오는 다니엘을 참소한 모든 신하와 그의 가족들까지 사자굴 속에 넣게 되고 사자들이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 부서뜨리게 된다.
그리고 다니엘을 나라 중에서 더높이 세우게 된다.
이 사건 후에 다리오는 다른 조서를 내려 백성들에게 들린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거시요 그의권세는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단 6:26~27)라고.
다니엘을 높이신 하나님,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우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찬양할 것인가?